크리스마스이브 전날! 여자 친구님과 함께 데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
함께 데이트를 즐기던 중 저녁을 먹고 맛있는 디저트를 먹고 싶어
찾게 된 카페가 있어 여러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어서 소개합니다!
- 땡큐베리머치
- 위치 : 대전 중구 중교로 49
-영업시간 : 월~목 11:30~22:00, 금~일 11:30~23:00
- 한줄평 : 이상적인 맛과 가격!
제가 소개해드릴 땡큐베리머치는 특이하게도 지하에 있는 카페인데요
자칫하면 알아보지도 못하고 지나칠 수도 있기 때문에
확인을 잘해야 찾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지하에 있기도 하고 글씨체도 한글에서 사용하는
기본 글씨체로 되어있어서 뭔가 모르게 신뢰감이 안 가는?
그런 느낌이 처음에는 들었답니다ㅠㅠ
땡큐베리머치는 지하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간판의 위치가 사람 시선에 맞춰져 있습니다
이렇게 지하로 들어가다 보면
벽 옆에 빙수 사진들이 붙여져 있어요!
들어가자마자 제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케이크들이 진열된 쇼케이스인데요
보시다시피 종류가 굉장히 많은 편이고 크기도 꽤나 큰 편이에요!
그렇다고 해서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싼 것 같지는 않고
어느 정도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리고 이렇게 반대쪽에는 초들 과 쿠키들이 진열돼있었어요
그리고 땡큐베리머치 사장님이 한남대 주변에 있는
유명한 카페인 커피나무도 함께 운영한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뭔가 커피나무에서 판매하는 메뉴들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역시나 같은 사장님이 운영을 하시더라고요!
실내를 둘러보는데 내부는 굉장히 넓은 편이었어요
지하에 있어서 솔직한 생각으로는 답답한감이 있었지만
넓은 장소로 되어있어서 어느 정도 커버가 되었고
위치마다 벽의 페인트 색이 다르게 되어있어서 뭔가 복잡하면서도 잘 정돈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
그리고 매장에 있는 주방이 오픈 키친이더라고요 그래서 슬쩍 아니 대놓고 관찰을 했는데 굉장히 넓은 편이었어요!
한남대 커피나무에서 판매하는 조각 케이크들도 땡큐베리머치에서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 같았어요
메뉴판입니다
일단 종류가 굉장히 많았어요
이 정도의 음료들을 정말 다 만들 정도로 재료들을 준비해놓나?
싶을 정도로 많더라고요
메뉴의 가격도 개인적으로는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음료가 맛있다는 전재하에서 적당하다는 생각입니다
저희는 딸기 쇼콜라, 얼그레이 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메뉴를 주문하면 직접 자리로 음료와 케이크를 가져다주셨습니다
땡큐베리머치는 재료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한 것 같았어요
이렇게 했는데 맛없으면 이상한 거겠죠?
우선 얼그레이 티와 커피를 먼저 먹어봤습니다
얼그레이 같은 경우엔 아마드 제품을 사용했고 주전자안에 티백이 두 개가 담겨있습니다
보통 티백이 컵에 담겨 나오게 되면 자꾸 흔들게 되잖아요?
근데 그렇게 하게 되면 찻잎이 산화되어
써질 수 있기 때문에 가만히 내버려두는 게 제일 좋습니다
아마도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저렇게 넣어주셨나 싶기도 했습니다!
커피는 잘은 모르겠지만 바디감이 꽤 있는 느낌이었어요
산미도 적당했고 아이스인데도 향이 굉장히 잘 느껴졌었습니다
딸기 쇼콜라 케이크는 생각한 것보다 더 맛있었어요!
딸기도 굉장히 신선하면서 달았고
쇼콜라야 초콜릿이니 달겠지만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다른 잡내가 하나도 안 났고 풍미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저는 요 근래 갔던 카페들 중에서
땡큐베리머치가 두 번째로 맛있는 카페였어요!
가격도 적당하고 서비스와 맛 또한 굉장히 좋았습니다
맛있는 디저트를 먹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카페입니다 :)
저는 다음에 더 좋은 식당과 카페 리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