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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리뷰

[대전 맛집] 오렌지 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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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맛집 네 번째 리뷰입니다.

 

- 오렌지 블루스

- 위치 : 대전 서구 갈마역로 25번 길 9-3

- 영업시간 : 매일 12:00~21:30(브레이크타임 14:30~17:00, 마지막 주문 20:30)

- 한줄평 : 정확한 타겟팅에 맞는 적절한 음식

 

 

여러분은 둔산여고 뒤쪽 자그마한 상권을 아시나요?

2018년을 시작으로 테이블 3,4개 남짓하는 조그만 식당들이 하나둘씩 생기면서

요즘에는 20,30대 젊은 사람들의 데이트 코스가 된 상권입니다.

 

오늘은 그 상권의 시작인 "오렌지 블루스"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식당 입구와 입간판입니다.

우선 방문하기 전날인 16일에 예약을 하기위해 전화를 하였는데

예약문의는 인스타 DM으로만 가능하다고 하셔서

17일 저녁 5시30분에 예약을 하였습니다.

예약문의는 인스타로 먼저 확인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살면서 계속해서 봐왔던 식당이었지만

처음으로 간다는 생각에 기대감이 가득했습니다.

 

매장 내 인테리어 사진들입니다.

매장에 들어서면서 든 생각은 "생각보다 넓은데?"였습니다.

밖에서 매장을 봤을 때 매장이 너무 작아서 제대로 앉아있을 공간이 있을까 했는데

인테리어 소품 배치를 벽에 전부 붙여놓아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좁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테이블은 4개가 있었고 오픈 키친 바로 앞에 바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미국식 감성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소품들과

적당한 음량의 배경음악이 좋았습니다.

 

오렌지 블루스 메뉴판

오렌지 블루스 메뉴판입니다.

네이버에 올라와있는 메뉴판과는 조금 상이한 부분이 있으니

참고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두 명이서 갔지만 배가 고팠기 때문에

메뉴 3개를 시켰습니다.

블루스 스테이크, 치킨버거 콤보, 엔쵸비 파스타에 버드와이저 까지 시켰어요!

 

쉬림프 엔쵸비 오일파스타

제일 첫 번째로 나온 "쉬림프 엔쵸비 오일 파스타"입니다.

엔쵸비는 멸치 절임인데요 한국식으로 멸치젓갈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거 같요

 

이탈리아에서 많이 사용하는 재료 중 하나이고

파스타 만드는데도 많이 사용하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보통은 케이퍼와 함께 많이 사용하는데

오렌지 블루스 메뉴에서도 엔쵸비와 케이퍼가 함께 사용이 됐습니다.

 

엔쵸비 파스타의 맛은 전체적으로 짭짤했어요

그렇다고 그 맛이 너무 과하지는 않았고 엔쵸비 파스타면 이 정도는 짭짤해야겠다 정도였습니다.

 

치킨버거 콤보

그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치킨버거입니다.

브리오슈번에 허벅다리 살 정육을 쓴 것 같았어요

 

버거 위에 메이플 시럽을 뿌리고 가운데 있는 바나나 크림을

취향에 맞게 발라서 먹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굉장히 달면서 풍미가 풍부했어요

단짠단짠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많이 달달한 느낌의 버거여서 그런지

옆에 시킨 엔쵸비 파스타와 함께 먹으니 단짠단짠이 돼서 괜찮았습니다.

 

너무 달다고 느껴질 것 같으면 핫치킨버거도 있으니 핫치킨버거를 드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버거를 구매하면 콤보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데

4,000원을 추가하면 프라이와 음료 하나가 같이 나오더라고요

 

음료만 하나 시킬 거면 콤보로 주문해서 프라이와 음료 함께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이드 메뉴 판매를 통해 객단가를 올림과 동시에

고객 만족도까지 함께 올리는 효과를 얻으시는 걸 보고

사장님이 굉장히 노련하신 분이겠다 싶었어요

 

블루스 스테이크

그다음으로는 블루스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블랙 앵거스의 부챗살을 사용하였는데

고기 숙성도 굉장히 잘 되었고 굽는 스킬도 좋았던 것 같아요

 

겉에 시어링이 굉장히 잘 돼있어서 소고기 스테이크 특유의 바삭함과 풍미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나온 토마토와 매시 포테이토, 구운 채소도 적당히 맛있었습니다.

 

부챗살 특성상 가운데 실버스킨이 박혀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위의 특성이기 때문에

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둘이서 다 먹었습니다. 제가 거의다 먹었어요!

음식이 다 나와서 함께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음식 간 인터벌이 길지 않아서 조금만 기다리면 음식이 바로 나왔기 때문에

따뜻한 상태에서 다 같이 먹을 수 있었어요!

 

깨끗하게 다 먹었어요!

깨끗하게 식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맛있었어요!

 

음식도 맛있고 가격도 적당한 가격대에서 합리적인 음식을 제공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식당 운영을 하는 데 있어 중요한 서비스에서도 다른 젊은 식당들보다

잘 교육이 돼있고 잘 운영이 되는 것 같았어요

 

식사를 하는 내내 편안했고 어떻게 보면 작고 협소한 공간이었지만 

저희가 식사하고 있는 공간이 침투당하지 않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식당이 될 수 있게 만든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오렌지 블루스 덕에 좋은 식사 좋은 경험 하고 돌아갔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식당에서 좋은 리뷰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맛있는 식사 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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