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저는 크리스마스 연휴로 인해 여러 가지로 정신이 없었지만
연휴를 잘 보내고 연휴기간 중 만들었던 메뉴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 재료
- 소고기 : 1kg
- 소금 : 1Tb
- 후추 :1Tb
- 밀가루 : 3Tb
- 다진생강 : 2Tb
2. 반죽물
- 밀가루 박력분 : 1 Cup
- 얼음물 : 1 Cup
- 식용유 : 2Tb
- 소금 : 1Tb
-설탕 : 1Tb
3. 소스 재료
- 간장 : 5Tb
- 설탕 : 10Tb
- 식초 : 10Tb
- 다진 마늘 : 2Tb
- 물 : 10Tb
- 굴소스 : 1Tb
- 레몬주스 : 1Tb
- 양파, 쪽파, 청양고추 등등
이번에 준비한 고기는 또 소고기입니다~!
항상 이렇게 모양을 잡고 남는 고기들이 많아서 직원식으로 많이 사용하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1kg 정도가 나와서 든든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우선 고기에 양념을 먼저 해주었는데요
소금, 후추로 간을 해주고 다진 생강을 넣어주었습니다
중식의 느낌을 내기 위해서 다진 생강을 넣어줬는데
생강은 굳이 안 넣어도 되니까 생강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 넣으셔도 됩니다!
고기에 양념을 한 뒤에는 덧가루를 묻혀주었습니다
반죽 물을 만들어서 튀김을 할 때에는
덧가루를 한번 묻힌 뒤 반죽 물을 묻혀줘야
재료와 반죽 물이 잘 붙고 떨어지지 않으니 꼭 해야 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덧가루는 재료 하나하나 묻혀도 되지만
그렇게 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위에 있는 사진처럼 비닐봉지에 밀가루와 재료를 넣고
흔들어 주면 자연스럽게 묻어나오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덧가루를 묻혔으면 이제 반죽 물을 만들 차례인데요
밀가루는 가능하면 박력분을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밀가루는 단백질이 많은 순서로
강력분 -> 중력분 -> 박력분
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박력분에는 단백질이 제일 적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튀김에 가장 적합한 밀가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죽 물을 만들 때 물은 항상 차가운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밀가루에 있는 단백질은 글루테닌과 글리아딘인데
이 녀석들은 따뜻한 온도와 외부 압력이 계속 가해지게 되면
글루텐이 활성화가 되어 튀김 반죽이 빵 반죽이 될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박력분에 소금, 설탕, 식용유와 차가운 물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너무 강하게 섞어주면 글루텐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수저나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주면서 섞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남은 얼음물은 반죽 밑에다 받쳐서 반죽 물을 차갑게 유지시켜 주세요!
반죽 물이 준비되면 고기에 반죽 물을 묻히고
180도 기름에 튀겨줍니다!
저는 약 3~4분 정도 튀겨주었는데요
고기의 두께도 두껍지 않았고 재료가 소고기이다 보니
튀기고 난 뒤 레스팅 과정까지 생각하면 오랫동안 익힐 필요가 없었습니다
고기를 한번 튀기고 난 뒤 약 30분 동안 가만히 놔둔 뒤
다시 180도 기름에서 튀겨주었습니다
튀김은 2번 튀겨야 더욱 바삭하게 즐기실 수 있는데요
첫 번째로 튀겼을 때 속재료의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튀김옷을 눅눅하게 만들기 때문에
한번 튀기고 눅눅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튀기면 오랫동안 바삭하게 튀김을 즐기실 수가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소스를 만들었는데요
이 소스 레시피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연복 셰프님이 공개한 유린기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었습니다!
레몬주스와 같은 재료는 생략해도 되지만 여건이 된다면
함께 넣어주시는 게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소스를 밑에 깔아준 뒤 튀긴 고기 들을 올리고
마무리를 해주었습니다
양상추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있는 재료로만 만들어도
충분히 훌륭하고 맛있는 요리가 나온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ㅎㅎ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는 요리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한번 만들어 보는 걸 추천드려요!
여러분들도 연휴기간 중 맛있는 식사 하시길 바랍니다 :)
저는 더 좋은 레시피로 찾아뵐게요!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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