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태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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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에게 있어 소울푸드는 어떤 음식인가요??

저에게는 그런 소울푸드라 하면 "짜장면"이 소울푸드인데요 

오늘은 대전에서 짜장면이 가장 맛있는 중국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태화원(중식당)

- 대전 중구 중앙로112번길 43 

- 영업시간 : 매일 

- 한줄평 : 음식하나하나에 고수의 실력이! 

태화원 건물입니다~!

태화원 건물전경입니다

보시다시피 건물 자체의 크기가 큰 편이었어요 

 

주차장도 준비가 되어있고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 

2층까지는 영업을 거의 안하는것 같았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붉은배경에 중국 특유의 

나무를 활용한 소품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어요 

 

깔끔하게 잘 정돈 된 느낌이 좋았습니다 :)

 

자리 안내를 받고 착석을 하면 차를 먼저 내주는데요

따듯한 우롱차를 내주어서 손과 속을 덥혀주었습니다 

날이 너무 추웠는데 이 차 한잔이 굉장히 반가웠어요ㅠㅠ 

 

자리에 앉고 바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탕수육 소, 간짜장, 짬뽕에 맥주와 콜라! 

이정도면 딱 2인분으로 적당한 거 같아요ㅎㅎㅎㅎ 

 

주문을 하고 난뒤에는 기본찬이 나오는데요 

자 샤이와 단무지, 김치가 나옵니다 

 

탕수육 정말 맛있어요!

주문을 한 뒤 5분? 정도 기다리니 탕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굉장히 빨리 나와서 굉장히 반가웠습니다ㅎㅎ 

 

일단 저 탕수육의 장점은 첫 번째로는 튀김의 정도가 굉장히 좋았어요 

겉으로 보기엔 분식집 튀김처럼 생기긴 했지만

튀김옷의 바삭함이 부담스럽지 않다고 해야 하나? 

너무 바삭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반죽이 뭉쳐있거나

눅눅한 느낌이라던가 기름에 쩐맛이 하나도 안 느껴졌습니다

탕수육에 딱 맞는 반죽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 번째 장점을 소스인데요 

다른 중국집 탕수육소스보다는 조금 더 단편인 거 같습니다만! 

그 단맛이 굉장히 고급진 단맛이었어요 

단순히 설탕을 넣어서 단맛을 낸것 같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물리지 않고 계속해서 먹을수 있었습니다ㅎㅎ 

 

국물이 정말 깔끔한 짬뽕!

그 다음으로는 짬뽕이 나왔는데요 

이곳 짬뽕의 국물 맛은 정말 깔끔한 게 장점인 것 같아요

사진으로 보면 아시겠지만 일단 기름이 많이 떠있지가 않은데 

기름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물에 볶아서 만든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고춧가루를 고운고춧가루를 사용해서 

고춧가루를 씹었을 때 나는 텁텁한맛이 안 느껴져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맛이 강하고 자극적인 짬뽕이야 첫맛엔 좋지만 나중에는 조미료 먹은 것 마냥 입이 텁텁해지는데 이곳은 그런맛이 안 느껴져서 좋았습니다ㅎㅎ 

면발도 탱탱하니 맛이 증말 좋아용

대전에서 제일 맛있는 간짜장

짬뽕과 함께 나온 간짜장입니다 

여기 간짜장 정말 맛있어요ㅠㅠㅠ 

 

우선 간짜장이 일반 짜장면과 다른 점을 말씀드리면 

간짜장의 "간"은  원래 마를"건"자를 사용해서 

건짜장 즉, 수분이 없는 짜장을 말하는데요 

일반 짜장을 볶을 때 물과 전분을 넣어서 농도를 맞추는 작업을 하지만 

간사장은 그 과정을 생략하거나 줄이기 때문에 

맛이 더 진하고 그만큼 춘장의 양이라던가 간이 더 되어야 하기 때문에 

가격도 일반짜장보다 조금 더 높습니다! 

 

그런 짜장이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지만 

이곳 간짜장은 특별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잘 볶아진 춘장맛이 잘 나기 때문입니다 

짜장을 볶을 때 많은 식당마다의 레시피가 있겠지만 

미원, 설탕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는 게 사실이고 

그 맛에 춘장맛이 감춰지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이곳 간짜장은 그런 맛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순 없지만

부담이 느껴질 정도로는 안느껴졌고 잘 볶아진 춘장의 맛이 

잘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 

 

개인적으로 저는 정통 중국음식, 한국식 중국음식 둘 다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어서 

이번에 방문한 식당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ㅎㅎ 

 

저는 다음에 더 좋은 리뷰로 찾아뵙도록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