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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리뷰

[대전 맛집] 플라잉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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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면 떠오르는 빵집! 성심당을 알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식당 중 한곳인 "플라잉 팬"을 다녀왔는데요

추천드리는 이유 말씀드릴께요! 

 

- 플라잉 팬 

- 대전 중구 대종로 480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 한줄평 : 오랫동안 사랑받는 것은 "클래식" 

 

 

 

매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플라잉 팬"은 은행동에 위치한 성심당 케이크 부띠끄 2층에 위치해있는데요 

성심당 건물 바로 옆 건물이니 찾기 편하실거에요! 

 

메뉴판입니다 

보시다시피 메뉴의 갯수가 굉장히 다양하고 

판매하고 있는 음료와 와인리스트도 다양했어요 

 

일반 메뉴에 만원 추가시 코스 메뉴로 식사 가능하고 

세트메뉴도 따로 있습니다 :) 

 

메뉴판을 전체적으로 보시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가격대가 높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어요 

스테이크를 제외한 메뉴들은 15,000원 안에서 제공되고 있고 

스테이크 메뉴들도 크게 가격이 부담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안심스테이크, 플라잉 팬 파스타, 클래식 라자냐, 리코타 치즈 샐러드, 글라스 와인, 샹그리아 

이렇게 시켰어요! 

많이 먹을려고 많이 시켰어요ㅎㅎㅎ 

 

먼저 식전빵이 나왔습니다 

포카치아와 함께 버터와 굵은소금이 나오는데요 

빵도 따뜻하고 버터도 발려지기 좋은 정도로 말랑해서 

먹기 편했답니다 맛있었어요! 

 

글래스와인도 바로 나왔습니다 

와인에 대해서 잘 알진 못하지만 

여기 와인은 바디감이 무겁진 않고 탄닌도 세지 않아서 

부담 없이 마실수 있었던 것 같아요 

 

풍부한 바디감과 빡빡한 탄닌감, 그리고 복합적인 향이 나야 

좋은 와인이라고 하는데 

저같이 와인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이 정도가 접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ㅎㅎ 

 

리코타치즈 샐러드 

조금 기다리니 리코타치즈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건포도가 들어있는 호밀빵 3조각, 리코타 치즈 2덩어리가 있었고 

발사믹 드레싱이 뿌려진 채소들과 생과일들이 있었어요 

 

가격이 13,000원 인 것을 감안하면 양과 퀄리티가 굉장히 좋은 편이었어요! 리코타 치즈도 신선했고 과일들도 생과일에 직접 구인 호밀빵과 싱싱한 채소들까지 뭐하나 빠지는 게 없었지만 가격도 착하고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메뉴입니다 :)

 

안심스테이크를 시켜서 나온 수프입니다 

안심 스테이크를 시키면 샐러드나 수프 중 택 1을 할 수 있는데 

저희는 샐러드를 따로 시켰으니 스프를 받았는데요 

수프의 맛도 진하고 옥수수맛이 풍부하게 나서 좋았습니다! 

 

클래식 라자냐

샐러드와 수프를 거의 다 먹어갈 때쯤 음식들이 한 번에 나왔는데요

먼저 라자냐 입니다! 

라구 소스에 베샤멜소스가 같이 들어간 

굉장히 클래식한 맛이었어요! 

 

맛있는메뉴이긴 했지만 

저는 다른 메뉴들이 더 맛있다고 생각하기에 

이 메뉴는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플라잉팬 파스타

그 다음으로는 "플라잉 팬 파스타"입니다 

이 식당에서 제일 잘 팔리는 파스타이고 

가장 인기가 많은 파스타입니다 

 

각종 해산물들이 들어있는 로제파스타 인데

크림 베이스에 토마토소스 대신 고춧가루나 장 같은걸 이용해서 맛과 색을 낸 것 같았어요 

 

약간 해물탕 비슷한 맛도 났고 "허디거디"라는 식당에서 판매하는 크림 파스타와 맛이 비슷했어요 

 

그래도 허디거디파스타보다는 훨씬 맛이 고급진 맛이었어요! 

 

안심 스테이크

안심스테이크 입니다 

 

따듯한접시에 구운 채 소들과 소렐과 래디쉬로 장식을 했고 

그레이비소스와 홀그레인머스타드가 같이 제공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안심스테이크 별로 안 좋아해요....ㅋㅋ 

맛이 없어요 

 

다른 부위에 비해 육향도 덜 나는 것 같고 

기름기가 없다보니 조금만 오버 쿡이 나거나 

고기가 식어버리면 굉장히 먹기 꺼려지는 부위인 것 같아서 

즐겨 먹는 부위는 아닙니다만 좋은 분위기를 위해서 안심 스테이크를 시켰습니다ㅎㅎ 

 

미디움레어 

안심은 무조건 "미디움 레어" 혹은 "레어"로 드세요!

정 꺼려지신다면 미디움으로 드시는 게 차선책입니다 

 

안심은 지방이 없는 부위이기 때문에 웰던으로 익혀버리면 

비싼 고기가 퍽퍽해지고 먹기가 힘들어져요ㅠㅠ 

 

그리고 레어나 미디엄 레어와 같이 붉은기가 있으면 고기가 안익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심부온도가 65도 정도까지 올라가면 굽기에 맞게 "알맞게" 익은 것이니 걱정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렇다고 고기가 너무 빨갛다면 내부에 온도가 잘 안 전달된 것이고 고기를 덜구웠거나 레스팅이 덜 된 고기이니 이는 식당에 요청해서 교체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 

 

한번에 찍어봤어요! 

음식들이 한번에 나와서 찍어보았습니다ㅎㅎ 

메뉴 하나하나 봤을 땐 별로 안 많아 보였는데 

먹고 나니까 굉장히 배부르더라고요...ㅎㅎ 

 

다먹고 나가려고 하는데 디저트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코스메 뉴나 세트메뉴를 시킨 것도 아닌데 디저트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제 생각에는 둘이서 너무 많이 시켜서 

서비스로 주신 것 같았습니다ㅋㅋㅋㅋ 

 

순수롤과 커피, 홍차를 잘 받아서 먹고 갔습니다 

 

오늘 방문했던 "플라잉 팬"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도가 높았어요 

서버분들도 친절하고 음식의 퀄리티도 높았을뿐더러 

가격도 착했습니다 가격이 착한것은 

성심당이라는 자본력이 있는 회사에서 

운영하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네요 

 

음식들과 인테리어는 트렌디하거나 젊은 감각은 

솔직히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음식에 담겨있는 전통성과 좋은 재료를 선별하고 

숙련된 조리사가 만들어낸 음식은 

오랜시간동안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을 

오늘 다시 한번 떠 깨닫게 되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저는 다음에 더 좋은 식당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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